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최양업신부 박물관

僞惡者 2015. 6. 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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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7천리, 12년 동안 구만리를 걸어다니시며 조선의 복음화를 위해서 일생을 바치다  길위에서 순교하신

가톨릭 첫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이신 최양업신부 박물관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에 위치한 배티성지내에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1447㎡ 규모로 모두 7개의 주제별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2014년 4월11일 축복식을 가졌다.

박물관의 외관은 최양업 토마스, 김대건 안드레아, 최방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등 조선교구 최초의 신학생 3명이 유학했던

마카오의 조선교구신학교 건물을  역사 문화적으로 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내에는 가톨릭 순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영상물, 조선 말 천주가사 한글본, 기도서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전시관도 있다.

 

최양업 토마스(1821-1861)신부님은 땀의 순교자이자 백색 순교자이시지만

목숨을 바치는 순교를 못하셨기에 시복 시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시복시성 현양 운동이 진행중인데 하루속히 성인의 반열에 오르시기를 기도 드린다.

 

최양업신부 박물관 외관

201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