僞惡者 2016. 4. 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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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갑자기 오타쿠처럼 특정한 일에 Feel이 꽂이다 보니까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니!!!

내 주변에 이렇게 좋은 등산 길이 있었단 말인가?

그것도 바로 지척에,

와우!!!!

철쭉 꽃이 이제 만개하기 시작한 이 곳은 

봄을 가슴 전체로 만끽하려는  꽃 길이다.


어쩌면.....

나의 관심밖에 있다고, 애써 방관하며 등 돌리려 하는 것중에서

설마

이 아름다운 꽃 길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후회하는 일은 없으려나

괜스러이 두려움이 이는 밤이다.


오늘 2016년 총선 사전 투표를 했다.


충주 남산

201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