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

여수 평화의 소녀상

僞惡者 2019. 1. 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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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침묵의 뼈로, 푸른 어둠의 가슴앓이로, 살아서도 죽고 죽어서도 살아

여기 찢긴 바람의 지문으로 앉다.

피 젖은 귀향, 열다섯 단발머리 소녀의 눈빛을 보라

기억과 망각의 이 땅 평화의 인권을 위해

여기, 한마리 나비되어 앉다.

2017. 3. 1

여수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소녀상 기념비에 쓰여 있는 내용이다.


여수 평화의 소녀상은 9개월간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여 모금한 9,800만원의 성금으로

2017년3월1일 삼일절, 이순신광장 한켠에  세워졌다.


여수 평화의 소녀상

2018.12.31


멀리 돌산대교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