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제주1년살기

제주272일차-표선해수욕장을 내려다 보며

僞惡者 2025. 6.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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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본다.
그래서일까? 멀리까지 나들이를 했다.
'물영아리오름습지'을 찾았고 점심은 성읍마을에 있는 '돌집식당'에서 갈치조림으로 해결했다.
그리곤 인근에 있는 '영주산'을 올랐다.
한낮 더위에 '마르타'는 지치고 힘들어하며 '아아'가 마시고 싶다고 했다.

산에서 내려와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백사장이 넓다.
'마르타'는 넓은 백사장을 가로질러 바닷가까지 갈 엄두를 못냈다. 그만큼 지쳤다.

근처에 있는 카페 '까떼커피 표선점'을 들렸는데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2층이라 그 역시 힘들어했다.

통창을 마주하며 자리에 앉았다. 내려다보이는 표선해수욕장의 뷰가 좋았다.
발코니에 나가 사진도 몇 컷 찍어가며 30여분 머물렀다.

'까떼커피 표선점'
2025. 6. 23.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다. 통창을 통해 해변이 바라보였다.

발코니로 나가 찍은 표선해수욕장

발코니 난간에 작은인형이 걸터앉아  있었다. 영화 '조커'의 주인공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