僞惡者 2010. 10. 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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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개가 덜 걷힌 철로변은

온통 코스모스 밭이다.

여긴 화물차가 다닌다는데

역사는 완전 폐가로 방치된 듯 싶다.

차를 자갈 밭에서 유턴하는데

펑 소리가 나더니

어디에 찍힌건지

타이어가 완전 주저 앉고 말았다.

출동 서비스에 SOS 요청하곤

도착하는데 걸린 30여분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높이 솟아있는 신호등이 참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