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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치앙마이 비행기로 이동

여행을 가다/라오스(2014)

by 僞惡者 2015. 8.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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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마지막 날

새벽에는 정성 드려 탁발공양을 했다.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을 남기며.


10시가 조금 넘어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숙소 앞 사거리 모통이에는 에어컨까지 설치된  조그만 유럽풍의 빵집이 있었는데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레몬파이와 라떼를 시켜 밖에 있는 탁자로 나와 앉았다.

그리곤 그냥 멍하니 사흘동안 쏘다녔던 거리를 바라보았다.

왕궁 앞 야시장이 시작되는 거리와 탁밧의식이 있었던 먹거리 많은 반대편 거리도.

루앙프라방 공항까지는 구글지도로 4.4km정도다. 툭툭이와 3,000킵에 흥정을 했다.

10여분 남짓 구공항을 지나 신공항에 도착했다.


루앙프라방 공항 활주로의 모습

2014.12.

빵집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이 가는 곳이었다.

왕궁 앞 거리의 모습

여행사와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왕궁 맞은편 거리 


루앙프라방 공항의 모습

공항이 정말 작다.

1층 대기실에서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들이 너무 잘보인다. 

프로펠러 비행기들, 내가 타고 갈 라오항공도.

탑승객들은 걸어서 비행기를 타러 간다.

13시15분 출발인데 13시 10분 안돼 출발했다. 치앙마이 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루앙프라방 공항 대기실

치앙마이에서 1박 숙소는 Poi De Ping 였는데 다음날 빠이를 편하게 가기위해 

아케이드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잡았다.

터미널에서 600여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한적하고 깨끗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비는 시내 중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180밧 균일 요금제인데 

- 비엔티안에서 처럼 공항에서 신청-  택시기사 서비스도 맘에 들었다.


치앙마이 아케이드의 모습


숙소에서 대충 정리를 하곤 세븐일레븐에 가서 심카드 (AIS)를 50밧에 사고 선불카드도 100밧짜리를 샀는데 사이즈가 아이폰에 맞지를 않는다. 

숙소 리셉션에 와서 가위를 빌려 자르고 벽에 긁고해서 간신히 끼워 넣었더니 동작을 한다.  참 별 짓 다한다는 생각을 하며 씩 웃었다.

아케이드 구터미널에서 내일 10시30분에 출발하는 빠이행 미니버스를 예약(150밧) 했다.

그리곤 아케이드 옆에 있는 니컨차이에어 버스터미널에 가서 

일주일 후에 갈 이번 여행의 종착지인 파타야행 버스표도 예약(785밧)을 했다. - 자리를 지정하는데 뒷좌석만 몇개 남아 있을정도로 예약이 꽉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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