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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여행을 가다/프랑스(2016)

by 僞惡者 2016. 9. 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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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브르박물관을 소재로 한 영화 

"프랑코포니아" (감독:알렉산더 소쿠로프, 출연:루이스-도 데 렌쿠에사링,베냐민 우체라트 /2015)는

루브르박물관의 역사와 2차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지 않고 나치로부터 수많은 유산을 지켜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영화에서 "루브르의 모든 작품은 우리 인간의 투쟁, 사랑, 살인, 회개, 죽음, 비명을 담고 있다"고 소개한다

모나리자의 미소 띈 얼굴을 화면 전체에 클로즈업 시킨 장면도 인상적이다.

다큐멘터리 방식이라 지루하고 관심이 없다면 보는데 인내심이 필요한, 아닌 끝까지 보기 어려운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가 박물관 내에서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되며 전개되는 

톰 행크스 주연의 다빈치코드(감독:론 하워드 /2006)도 볼만한 영화다. 

물론 영화의 원작인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는 밤을 세워가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 교회에서는 이 책을 읽지 말라는 권고가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책이기도 했다. 


숙소에 투숙객이 나혼자라서 아침을 먹으며 민박집 사장님과 낮술을 거나하게 먹고 찾았던 곳이기도 했는데

그 유명한 모나리자를 보면서 페이스북에는 

"루브르의 최고 인기 상품일 수 있는 작품에는 고객들로 붐빈다. 

조그만 그림 한장에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지, 감히 화가는 상상이나 했을까? "라고 글을 올렸었다.


박물관에는 38만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중 3만5천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들이 많다보니 유명한 작품들만 속성으로 보는 소개글도 많이 있던데

여하튼 지하층 매표소에서 표를 끊은 후 반지하층, 1층,2층,3층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관람을 하였다.

들렸던 곳을 또 지나고, 본 걸 또 보면서...

술기운 때문에 생긴 여유로움은 이 곳에서 편하게 작품들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유명한 작품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상 등-들은 안내 표시가 되어 있기도 했다.

입장료는 15유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료 5유로다.  (매주 화요일 휴관)


2016. 4.

모나리자 그림 앞의 관중들

루브르 박물관의 전경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매표소가 있는 지하로 내려 가는데 이 곳 입구에서 소지품등을 검사한다.









지하층 중앙에 안내센터가 있고 사방으로 여러군데 매표소가 있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 조각상으로 기원전 220년에서 19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모트라케의 니케"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를 관장하는 여신인 니케를 묘사한 대리석상으로, 길이는 328cm이며, 

머리와 양팔이 잘려진 채로 남아있다.






























최초의 성문법으로 일컬어지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로 잘 알려진 함무라비 법전은 

서문과 본문, 발문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전문만도 약 8000자로 이루어져 있어, 그 무렵의 법전으로서는 방대한 양이었다 한다.











그레고리 에르히르트(Gregor Erhart)의 "목조에 채색을 한 1500년경 작품 "마리아 막달레나"



기원전 100년경에 제작돤 일명 보르게즈의 검투사

전면에 있는 대리석 조각상은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라는 작품이다.

미켈란젤로의 "반항하는 노예"라는 작품이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와 아가씨에게 선물을 주고 있는 미의 여신들"




치마부에의 "마에스타"(maestà:신, 그리스도 성모가 정면으로 옥좌에 앉아 있는 그림)

루브르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 회화중 하나로 13세기 후반에 그려진 것인데 성당의 제단을 장식하던 패널하였다.


바르나바 다 모데나(Barnaba da Modena) 의 "성모와 아기예수 (La Vierge et l'Enfan)"

조반니 다 모데나(Giovanni da modena)의 "성모와 아기예수"

도메니코 기를란다요(DOMENICO GHIRLANDAIO)의 "성모와 아기예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라 벨 페로니에르"

페로니에르를 한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인데  페로니에르는 이마에 달린 예쁜 철 장신구라 한다.

비토레 카르파치오(Vittore carpaccio)의  "세이트 스티븐의 설교(The Sermon of St. Stephen) "

라파엘로의 "세례자 요한과 함께 있는 성모자"

피에트로 베레티니의 "아에네아스 앞에 나타난 사냥하는 비너스"

자크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의 대관식"

베로네즈의 "가나의 혼인잔치"

주인공인 신랑,신부는 왼쪽 끝, 그리고 예수님을 중앙에 배치시킨게 이채롭다.

다니엘 다 볼테라(Daniele da Volterra)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후안 카레노 데 미란다 의 성 삼위일체 수도회의 미사(La Messe de fondation de l'ordre des Trinitaires)

모나리자 그림은 2층 드농관에 전시되어 있다.

치마부에의 제자인 조토 디 본도네의  "오상을 받는 성 프란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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