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제 서품 성구 "밀알 하나"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by 僞惡者 2024. 1. 12. 10:05

본문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 24)

우리 본당에서 7년만에 사제가 나왔다.
사제 서품때 정한 성구는 평생을 함께하는 모토가 될텐데
'나의 작은 희생을 통한....'.에는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예수가 죽음이라는 희생을 통해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대의(大義) 역시
시작점은 밀알이 아닌가 싶다. - 생각이 너무 비약된 면은 있지만 -

어릴 때 부터 커 오는 모습을 봐왔던 터라 
본당에서 집전하는 첫 미사에서 강복을 받을 때 느꼈던 더 큰 감동의 전율은 오랫동안 기억될 듯 하다.


사제서품 성구와 지현동성당에서의 첫 미사
2024. 1. 10.

첫미사기 있던 날 밤새 눈이 많이도 내렸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