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 성당으로 주보성인은 루르드 성모마리아이시다.
건물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고딕양식의 성당인데
프랑스인 프와넬 신부가 설계하고 명동성당 건립에 참여했던 중국인들의 공사로 1902년 완공되었다.
1911년 주교좌성당이 되면서 종탑을 2배로 높이는등 증축을 하여
1918년 12월24일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사적 제290호로 지정(1981.9.25)되어 있다.
2016. 7.
계산성당
성모당은 대구대교구청 내에 있는 천주교 순례지로 대구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있다.(1990.12.15)
적.흙 벽돌과 화강암으로 쌓아 올린 건물로,
건물 윗 부분 "1911 EX VOTO IMMACULATAE CONCEPTIONI 1918"의 의미는
1911은 대구대교구가 신설된 해이고 (1911년4월18일)
1918은 대구대교구 초대교구장 안세화(드망즈, 파리외교 선교회 소속)주교님이 루르드 성모님을 제1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하느님께 청한 3가지 소원(사제관 건립, 신학교 건립, 성모성당 증축)이 이루어진 해를 가리킨다.
EX VOTE IMMACULATAE CONCEPTIONI 는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바친 허원에 의하여"란 뜻이다
안 주교님은 소원을 들어주시면 동양에서 처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루르드 성모당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일환으로 성모당이 조성되었다 한다.
성모당은 대구 근대골목투어 제5코스 남산 100년 향수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성모당 주변으로는 14처가 있다.
미사가 끝나면 방석을 보관하는 곳인데 레지오단원들이 봉사하는 것 같다.
초대 대구 대교구장이셨던 안세화(Florian Demange) 주교님의 흉상
매일 오전 11시에 미사가 봉헌된다.
성모당 초입에는 상설 고해소가 있고 순례도장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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