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 순례여정 옥천성당은 이원성당에서 9.5km 정도의 거리에 있다.
(성당 초입에 있는 안내판의 내용을 요약해본다)
'옥천 천주교회는 1906년 5월 20일 공주 본당에서 분리, 본당으로 승격하였고
한국인 사제 홍병철 루가 신부가 초대 신부로 부임하였다.
현재의 성당은 제8대 메리놀외방선교회 소속의 페티프렌 신부 재임시
시멘트 벽돌을 사용한 1층 건물로 신축 준공(1956년 4월24일)되었는데
지방에 남아있는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7호)라는 희소적 가치와 함께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종교 건축 변화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귀중한 자료다.'
설립 연월일 : 1906년 5월20일
주보(축일) :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10월1일)
청주교구 남부지구 옥천본당
2018. 6. 13.
등록문화재 측면에서 건물을 설명한 내용이다.
옥천 삼양리 옥천 천주교회 -등록문화재 제7호 1955년 건립-
이 건물은 메리놀외방전 교회 미국인 사제들에 의해 건립된 서양식 성당이다.
평면은 초기에는 장방형의 강당형 평면 구성이었으나, 1991년에 성당 뒷면 벽을 철거하고
트랜셉트(transept)와 제단 앱스(apse)부를 증축하면서 십자형으로 바뀌었다.
정면은 2층 높이의 박공형 매스에 현관홀을 두었고 박공지붕형으로 처리한 중앙 현관과
그 양옆의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진 현관에 반원형 아치를 틀었는데
중앙 아치의 폭이 양쪽 아치보다 두 배 넓다.
성당 내부에 있는 방에서 회합들을 갖는다.
성물방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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