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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井出) 양조장<Ide Sake Brewery>

여행을 가다/일본(2018)

by 僞惡者 2018. 12. 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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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井出) 양조장은 후지가와구치코 마치(町)에 있는 사케양조장이다.

이곳에서는 와이너리 투어처럼 사케투어를 한다.

1일 2회(9:30, 15:00)진행을 하는데 40~50분 소요된다.

진행자가 사케의 양조 과정을 맥주나 와인의 양조 과정과 비교해서 설명해주며

3가지 종류의 사케를 시음해 볼 수 있다.

일어 또는 영어로 진행을 하는데 사전 예약제이고

투어 비용은 1인 500엔이다.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다.

이데양조장 홈페이지 주소

http://www.kainokaiun.jp/sakagurakengaku_english.html


사케의 종류는 정미보합(精米步合 :쌀을 도정하여 깎아내고 남은 쌀의 비율)에 따라

그리고 쌀과 누룩 이외에 다른 첨가물(주정,향등) 추가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쌀을 도정하는 이유는 쌀의 중심부 신파쿠(心白)에 가까운 것만 쓸수록 

사케 고유의 향이 살아나고 잡내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급사케로 분류되는 조건은 정미보합 50%이하로 빚어진 것인데

쌀과 누룩만으로 만든 것이  '준마이 다이긴조(純米大吟醸)' 

쌀과 누룩에 주정을 첨가한 것이 '다이긴조(大吟醸)'다.

또 한가지 새롭게 안 것은  고급 사케일수록 차게 

마셔야 고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 Ide Sake Brewery에서 설명할 때 보여주는 사케분류표

2018. 10 .29.






시음 때 먹은 매실주는 우리나라 매실주와 비슷한 맛이다.



내가 한국까지 가지고 온, 이 곳에서 자랑하는 정미보합 40%의 다이긴조다.

도수는 15~16도, 720ml 가격이 3,348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진행 보조자가 시음할 수 있는 사케를 따라준다. 


쌀을 도정한 샘플들

쌀을 스팀으로 찌는 가마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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