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성당 (구 구포동성당)

구포동 성당으로도 알려져 있는 착한의견의모친 안성 성당을 찾았다.
1985년 6월 성당이 경기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성당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본당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면서 2000년 1월 1일 본당명을 안성 본당으로 변경하였다한다.
이곳에는 1922년에 새워진 로마네스크양식의 붉은색 벽돌 성당이 있는데
구조와 외관은 전통적인 우리나라 목조건축양식을 채택하고 있는 한옥성당이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미사는 옛성당 아랫쪽에 본당 설립 100주년 기념성당인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흰색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설립년월일 : 1900년10월19일
주보성인 : 착한의견의 모친

안성성당(구 구포동 성당) 전경

2019. 4. 2.

주차장에서 100주년 기념 착한의견의 모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주차장 입구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그 옆에는 성당, 유치원 2개의 호출버튼이 있다. 
기대를 안하고 성당 호출 버튼을 눌렀는데 차단기를 올려준다. -감사할 뿐이다-

100주년 기념성당 입구다

주차장 입구 옆으로는 도보로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초입에 피에타상이 있다

중앙광장에 있는 100주년 로고스 탑의 모습

구 구포동 성당 (安城九苞洞聖堂) -경기도 기념물 제82호-
역시 출입문은 굳게 잠겨져 있다. 
밖에서도 제대 쪽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창문 정도는 만들어 놓는게 어떨까 싶다.

성당 좌측에 초대주임신부이며 성당을 신축한 공베르(Gombert, A., 孔安國)의 흉상과 성당 내역 안내문이 있다

성모님이 가슴에 보듬고 있는 십자가의 길 14처가 옛성당을 측면에서 부터 뒷편으로 둘러 싸고 있다.
우측에서부터 1처가 시작된다.

구성당 우측편에 모셔진 예수상 - 처음엔 성모상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2005년 5월 건립한 안성 성당 100주년 기념관이다. 문은 잠겨져 있었다.

외벽 돌담에는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