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제는 다산실학의 4대성지(사의제, 보은산방, 이학래의 집, 다산초당)중 한 곳으로
다산 정약용이 1801년11월23일 낯선 땅 강진에 와서 처음 묵은 곳이다.(1801년 겨울부터 1805년 겨울까지 머무름)
사의재는 이 곳 주막집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 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인데
"네 가지(생각,용모,언어,행동)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생각을 맑게 하되 더욱 맑게, 용모를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말(언어)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행동을 무겁게화되 더욱 무겁게"
할 것을 스스로 주문하였다 한다.
강진
201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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