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당 앞에 있는 배롱나무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단을 올라가 살며시 문을 밀쳐본다.
닫혀있다.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안하는 듯하다.
낯선 곳에서 성당을 찾을 때마다 큰 기대감을 가지곤 출입문을 밀쳐본다.
몸도 마음도 조심스러운 설레임으로..
나를 반기듯 문이 열리고 재대위의 십자가 고상과 맞닥드릴 때
그때마다 느끼는 경건함과 감사함이 항상 기억에 새롭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2013. 4. 7.
남쪽으로 조금 내려 왔을 뿐인데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벚꽃이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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