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라도 성당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by 僞惡者 2011. 11. 19. 12:04

본문

그 곳에서 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사이를 비집고 

 

서녘으로부터 쏟아지던 투영된 햇살,

 

 

 

그들과 조화되어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성당을..

 

 

 

 

2011. 11. 15. 늦은 오후

 

 

 

 

 

김포에서 11:50분 출발. 제주공항을 빠져나오니 13:05분

 

택시로 버스터미널까지 이동

 

13:25분 평화로를 경유하는 모슬포행 버스를 탄다.

 

 

 

마을 마을 쉬어가는 더딘 버스의 이동에 

타들어가는 조바심.

 

15:00시 마라도행 배를 타기에는 너무나 빠듯한 시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14:45분경 모슬포 우체국이던가 버스에서 내려 

선착장까지 달음박질 ..

 

결국은 배를 탈 수 있었다.

 

 

 

마라도까지는 30분 소요. 15:30분 도착

 

마라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는 16:30분.

 

 

 

한 번은 찾고 싶었던 성당을 보았다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여유롭지 못했던 마라도에서의 체류 1시간은

 

1시간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여운을 남긴다.

 

 

 

혼자하는 여행.

 

사실 일정에 쫓길 필요도 없었는데....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라도 성당 #3  (0) 2011.11.19
마라도 성당 #2  (0) 2011.11.19
배론성지의 가을  (0) 2011.10.25
성모님  (0) 2011.10.17
용소막성당  (0) 2011.05.0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