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부강성당

우리교구 신앙여정 마흔아홉번로째 찾은 부강성당은 
충청북도가 아닌 세종특별자치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
오송성당으로부터는 14km 정도의 거리다.
성당 정문을 들어서면 맞닥들이는 주차장 정면에 오래된 한옥 건물이 보이는데
행랑채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좌측편에 잘 가꾸어진 넓은 정원과  느티나무 사이로 성당이 살짝 보이는데
크기나 형태가 직전에 들렸던 오송성당과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
넓은 정원과 오래된 느티나무 사이 뒷 편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성당은
비밀을 간직한 신비스러운 느낌을 받게했다.

설립 연월일 : 1957년 4월 21일
주보(축일) : 성모 성명 (9월 12일)

청주교구 서원지구 부강본당
2019. 6. 7.

한옥 안채다. 예전 성당으로 사용했던 건물이었을까? 아니면 사제관?

행랑채에 있는 사무실의 모습이다. 겨울에 춥지는 않을런지?

성모자상 앞 기도대에는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 지소서'라고 씌어 있다.

성당 계단 앞에 꾸며진 원형 화단에는 형구틀 같은 것이 가운데에 놓여 있다.

오래된 느티나무에는 그네가 걸려 있었다.

빨간밴치 뒤 우편함에 순례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2017년에 본당 설정 60주년을 맞아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타임캡슐 봉인식''때
''향주심(向主心)''이라 쓰인 타임캡슐 속에 기록 유물등을 담았다한다.

제대  뒷편에 걸려 있는 '나지사'의 의미는 무엇일까?  딥을 찾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