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자 사무장님이 쫓아 나오신다.
도심지 성당들의 주차문제는 주차공간의 크기 여하를 막론하고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난제일 수 밖에 없다.
무릇 성당뿐이겠는가 마는...
사무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차를 주차한 신앙여정 예순두번째 성당은
서경성당에서 1.4km거리에 있는 가경동성당이다.
성당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성모상이 모셔져 있는데
주변에 화분등 꾸며진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건물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사무실이 있는데 성물방도 겸하고 있는 듯하다.
그 옆으로는 성체조배실이 있다.
성당은 2층에 있다.
독서대 앞에는 신자들의 성경필사본이 놓여져 있다.
주보성인이신 강완숙 골롬바(1760~1801)는 조선교회 첫 여성회장이다.
서소문에서 참형으로 순교하셨다.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2014년8월16일 광화문광장에서 동료 순교자 123위와 함께 시복되었다.
설립 연월일 : 2005년 1월 20일
주보(축일) : 강완숙 골롬바 ( 5월 29일)
청주교구 강서지구 가경동본당
2019. 7. 13.
2층에 있는 성당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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