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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에서..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10. 11.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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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사람과

하늘재로 산책을 했다.

난 어제 사건에 죄인이라

마음 추스릴 일도 없지만...

어제 새벽

근 11년간 같이 살아온

레오 "포메라니언"이 죽었다.

숨이 넘어가기 까지

꽤 오랜 시간 힘들어 했다는데..

난 술에 취해 있었고.

우리집 모든 식구가 침묵 속에서...

좋은 세상가서

잘 지내기를...

11. 7. 하늘재 등산로 갈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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