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제주를 반바퀴 돌아
그리고
성산항인가 .. 표 끊고 , 차안에서 통으로 갈려고 기다리고
그리고
내가 기다린 건 지 , 그 배가 우리를 태우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렸는 지...
우린 배를 타고 나간다.
제주 속의 제주
우도를 찾아서...
드라이브를 하다
차를 보내고
그 길을 걸어본다.
쬐끔은 사치스런 감상에 젖어보면서
저게 스쿠턴가?
걷기도 하고, 자전거 패달을 밟기도 하고,
또 뭔가 바이큰가?
안정스런 탈 것으로 굴러가기도 하고,
그래 이게 느림의 미학인가?
그냥 걷는다.
길가에 쌓여 있는 돌담도 보고..
그안에서 풀 먹고 있는 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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