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본당이 공사중인데
입장료(500엔)을 받는 건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해본다
은각사를 나와 난젠지(南禪寺)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을 걸었던 철학의 길은 짙은 녹음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벚나무 사이로
주변주변 소품을 파는 가게(사진촬영 금지가 많았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까페들, 한가로이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음분주했던 시간을 다소나마 느긋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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