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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고 조문객도 울었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09. 5.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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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락산 산행중 소식을 접하곤

할 말을 잊었습니다.

울화통만 치밀었습니다.

오늘 봉하마을은 비가 많이 내렸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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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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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클럽에 많은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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