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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080705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08. 7.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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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물(남한강, 북한강)이 만난다는

두물머리(兩水里)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은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큰 강...

더워서 빨리 자리를 뜨고 싶을 뿐인

무감동 이었어.

새벽빛을 머금은 물안개,

그 사이로몽환적인 돗단 배의 반영...

머리 속에만 그리며

나중을 기약해야지....

또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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