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 중심가인 원형 로터리 근처에 있는 대관령 성당은 공소처럼 조그마한 성당인데
2013. 6.13. 횡계성당에서 대관령성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보성인은 성 베넥딕토다.
2012년 설치했다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어둠이 깔리면서 성당안에 불이 밝혀지자 인상적인 모습으로 눈에 들어온다.
관광지인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일요일 7시30분 주일미사는 용평타워콘도에서 한단다.
목요일 저녁 미사에는 열명 남짓 신자들이 참석했는데
신부님의 강론중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재미있는 말씀이 있었다.
가롯유다가 은 30냥에 예수를 로마 식민당국에 팔아 넘기는데
아마도 그때 유다의 생각은
"예수님은 내가 팔아 넘겨도 충분히 빠져 나올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니까 걱정 안해도 되고
나는 돈을 벌었으니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
충분히 그럴 수 있었으리라는 가정도 해볼만하지 않겠는가?
고개가 끄떡여지는 납득되어지는 가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횡계 대관령성당
2015. 4.
야외에 있는 십자가의 길 제1처 예수 사형선고 받으시다가 보인다.
목요일 저녁 7시30분 미사 후 퇴장성가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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