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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레드 샌듄 (Red Sand Dune)

여행을 가다/베트남 (2014)

by 僞惡者 2015. 5. 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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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에서 이틀 째 아침 게스트하우스에 세워져 있는 렌트용 오토바이를 보고는 갑자기 결정을 했다.

여행 오기전 1시간 정도 연습을 하긴 했다.

하지만 막상 타려니까 두려움도 있긴했지만 결정을 하는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럴줄 알았으면 긴바지에 무장을 할 걸 

트렁크 수영복 차림으로 그냥 올라타 하루종일 오토바이와 함께 했는데

다음날 무릎 위 햇빛이 노출된 부분이 화상을 입은 듯 후끈거려 한동안 애를 먹었다.

숙소에서 무이네시장 근처 주유소까지는 3km가 조금 넘었는데 아침 시간대의 거리는 상당히 혼잡했다. 

일단 주유소에서 full로 기름을 채우곤(100,000동)

fishing village를 거쳐 찾아간 곳이 무이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3km정도) 레드샌듄(Red Sand Dune)이다.


큰 길 옆으로 경사진 붉은 모래 언덕이 있고  길 맞은 편으로는 식당들이 있다.

식당 앞에 있던 꼬마가 쫓아와 오토바이를 맡아준다며 돈을 요구한다.

마음 편하게 돈을 지불하고 -금액은 생각이 안나는데 소액이었다.- 그리 크지않은 붉은 빛이 나는 모래 언덕을 올라갔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특별히 볼 것은 없다.

단지 이 곳을 거쳐 화이트 샌듄을 가기 때문에 비교도 할겸 들러보는게 좋을성 싶다.


무이네 레드 샌듄

2014. 11.










모래 언덕에서 멀리 바다가 보인다. 길 옆으로 식당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왼편으로는 화이트샌듄 오른편으로는 무이네로 가는 방향이다.


이륜차를 맡겨 놓았던 가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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