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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주교좌 성당 Sacred Heart Church

여행을 가다/태국 (2014)

by 僞惡者 2015. 11. 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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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에서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와 묵었던 숙소는

몬트라라 해피 하우스(Montrara Happy House)였는데

타패 게이트 (Tha Phae gate)에서는 불과 2~300여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호치민에서 대림 1주일 미사를 드렸는데 벌써 대림 3주일째를 맞는다.

올드 타운에서 점심을 먹곤 근처를 구경하다

저녁 미사를 볼 생각으로 성당을 검색했다.

구글맵에 나타난 거리는 타패문에서 3km정도 

6시 미사 까지는 시간도 넉넉해서 걸어가기로 했는데

알려준 장소는 엉뚱한 곳이었다.

성당을 지나서 1km정도는 더 갔던 것 같다.

한참을 헤메다 성당인줄 알고 처음 찾은 곳은 가톨릭 미션스쿨인 몽 포트 대학이었다.

성당은 그 곳에서 200여미터 인근에 있었는데 거의 미사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근처에서 뱅뱅돌며 헤맨 시간만 1시간이 족히 넘었다.

그나마 일찍 출발했기 망정이지 성당을 찾다가 길 위에서 보내고 정작 미사는 못 드릴뼌 했다.


미사가 끝나고 타패문까지는 지나가는  붉은색 썽태우를 손을 들어 탔다.

나혼자 뿐이었는데 여자분 기사는 10바트 기본 요금만 받는다.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운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20바트 까지는 생각했는데 그져 감사할 뿐이었다.


치앙마이 주교좌 성당 Sacred Heart Church의 제대모습

2014. 12.




11시 주일미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미사 후 성모님께 기도드리는 신자들의 모습

성당 근처에 있던 미션스쿨 montfort college (몽 포트 대학)이다.

1932년 세인트 가브리엘 재단에서 설립하였다고 한다.





학교에 있던 "labor omnia vincit"  라는 글 귀가 눈에 들어온다.

사전에는 "노동은 모든것을 정복한다."라고 해석되어 있는데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의 모토 ‘기도하며 일하라'에서 느꼈던

노동의 가치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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