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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마켓 in 목계나루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16. 10.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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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면 목계나루터에서 열린 "리버마켓 in 목계나루"

오늘이 63번째 리버마켓인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고 한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강변 바람이 차다. 

내가 찾은 늦은 오후 시간대에는 춥다는 표현이 더 맞을 정도로 몸을 움츠리게 한다.

이 곳에서는 매주 소규모로 장이 열린다는데 오늘은 더 큰장이 열렸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서울에서도 내려오는 큰 장을 오픈한다 하는데

다음 장은 11월26일이라고 안내를 한다.

충주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라 영업적인면에서는 메리트가 없을 것 같은데

손수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그들의 모습에는

이 모든 분위기를 공유하며 즐기려는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었다.

국가가 민중에게 너무나도 강한 스트레스를 준 한 주였는데 

민초들끼리 살아 숨쉬는 이 곳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어간다.


목계나루

201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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