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장사도를 가기 위해 배를 타려면
도남동에 있는 통영유람선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터미널 유료주차장은 1일 주차료가 2,500원이다.
유람선은 동절기인 비수기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수시 운항하는데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성은 있다고 한다.
요금 역시 크루즈와 유람선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유람선 대인 21,000원, 해상공원 입장료 10,000원)
우리는 10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장사도로 향했다.
한려수도를 돌며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Camellia)까지는 4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까멜리아(Camellia, 동백꽃)는 장수와 풍요, 영원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섬에는 수백년생 동백나무들이 자생하고 있고
이곳 동백터널길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고
국민학교 분교와 작은교회도 있었다고 하는데 모두 이주했고,
현재는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없다.
장사도에는 배를 내리고 타는 선착장 장소가 다른데
배에서 내려 섬에 조성되어 있는 18개코스를 돌아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배에 오르는데 2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10시40분경 배에서 내렸는데
12시40분까지 배에 승선하라고 몇번씩 관광객들에게 안내를 한다
섬자체가 조그맣고 길 조성도 잘되어 있어 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다.
장사도해상공원 홈페이지 http://www.jangsado.co.kr/
장사도 12번째 코스 부엉이 전망대
2016.12.30.
통영 유람선터미널 선착장의 모습
선상에서 파는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들이 쫓아온다.
장사도 입구 선착장의 모습
분교 운동장은 분재원으로 탈바꿈했다.
14번째 코스인 누비하우스인데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17번째 코스 카페테리아인데 커피 맛은 글쎄...취향마다 다를테니까.
18번째 마지막 코스인 출구선착장이다.
돌아올 때 뱃길은 갈때와는 다른 코스다.
멀리 통영시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노랑, 하양, 빨강색 등대의 모습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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