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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신륵사(神勒寺)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16. 12.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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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받은 리플렛 타이틀이 "천년고찰 신륵사(神勒寺)"다.

창건 년대는 확실치 않으나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고려말 나옹화상의 입적 후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고 약력에는 소개되어 있다.


신륵사로 부르게 된 유래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 하나는 “미륵(혜근을 가리킴)이, 또는 혜근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려 고종 때 건너마을에서 용마가 나타나, 걷잡을 수 없이 사나우므로 사람들이 붙잡을 수가 없었는데, 

이 때 인당대사(印塘大師)가 나서서 고삐를 잡자 말이 순해졌으므로, 신력(神力)으로 말을 제압하였다 하여 

절 이름을 신륵사라고 했다”는 것이다. 


남한강을 바라보며 봉미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인데

솟을 삼문이 있는 관광단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공원과 원호장군 전승비를 거쳐 채 1km남짓 걸으면 매표소에 도달한다. (입장료: 성인 2,200원)

주변에는 도예 전시장, 전통가마 체험장등 도자기를 테마로 하는 볼거리가 많다.

강변으로는 황포돗배 나룻터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여주 종합터미널에서는 여주대교를 건너 신륵사까지 4km정도의 거리다.

모처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오후 ,

1시간 정도 사찰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신륵사

2016. 11. 29.


원호장군 전승비


일주문 오른편 쪽으로 매표소가 있다. 


봉미산 신륵사의 현판이 있는 일주문을 통과하여 불이문까지 비포장 일직선 도로를 걷는다.









남한강을 바라보며 서 있는 정자가 강월헌이다. 

강월헌 옆으로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윗 쪽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고려시대 유일의 전탑, 

신륵사 다층전탑(보물 제226호)이 있는데 높이가 9.4미터이다.





극락보전(경기도 유형문화제 제128호)에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보물 제1791호)이 모셔져 있는데  옆 문을 통해서 촬영을 하였다.




극락보존 앞에는 흰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높이 3미터의 다층석탑(보물 제225호)이 있다.



조사당(보물 제180호) 주변으로는 발굴조사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극락보존 뒷 편 산 쪽으로는 2개의 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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