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있는 안면암(安眠庵)은 1998년도에 천수만이 바라보이는 해변가 언덕 위에 지은 사찰이다.
특히 법당 2층으로 올라가면 탁트인 천수만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는 부교로 연결되어 있는데
밀물 때에는 바다 위에 떠서 출렁이는 다리를 통해 섬까지 갈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곳에 세워진 부상탑 역시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명소가 되었다.
법당 이층에서 바라본 천수만 정경
2018.1.27.
안면암 입구의 모습
안면암
역시 이 곳의 명소인 부교와 부상탑
부교 난간에는 화엄경, 법구경등의 법구들이 적혀져 있다.
썰물 때는 개펄 위에 서고, 밀물 때는 물 위에 뜨는 안면암 부상탑 (安眠庵 浮上塔)은
기름 유출 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 왔던 태안군이 명칭처럼
아주 편안한 곳으로 회복되고 더 나아가 전국민이 안락하게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2009년 늦봄에 건립되었다.
부상탑은 부상교를 손수 만든 경험이 있는 안면암 불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였다는데
뗏목은 가로 16m, 세로13m, 높이 1.1m이며
7층탑 본체의 높이는 11m라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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