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6시 22분을 가리키고 있다.
새벽녘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고 해야할까?
잠이 반쯤은 남아있는 몽롱한 상태로 숙소의 블라인드 커튼을 올리는 순간,
창문 너머 저편 광경에 저절로 감탄사가 입밖으로 튀어 나왔다.
혼자보기에는 아까워 잠을 설치고 있는 식구들을 흔들어 깨웠다.
일어나 봐! 후지산이 앞에 있네!
어제는 날씨도 흐렸고
늦은 시간에 도착해 보지 못했는데
숙소 창문을 통해 바라 보이는
붉은 빛을 뒤집어 쓴 듯한 후지산의 모습은 또 다른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Villa Yushin 창문에서 바라본 후지산
2018. 10 .29.
빌라유신(Villaゆうしん) 앞에 있는 숙소 'cottage yushin'이 후지산을 가로 막고 있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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