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초청으로 안중근 토마스를 소재로 한 칸타타 공연이 지현동 성당에서 열렸다.
열정을 다해 공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합창: 살렘 코러스 (단장 정상희 루시아)
반주: 류정민 소화데레사
안중근대역 : 한윤춘
자료편집 : 이흥길 안드레아
각본.해설 : 이덕자 헬레나
작곡.지휘 : 연제식 레오 신부
공연은 우리 가족과 인연이 많은 고치현에 대해서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접촉하였던 많은 일본 관헌들의 고향이 고치현이었다.
그들은 옥중에서 안의사에게 받은 유묵(遺墨)들을 잘 간직했다가 한국에 반환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안의사의 참모습을 알리는 활동을 하였다.
고치현 출신으로 안의사 관선변호를 맡았던 '미즈노 기치타로'는
"나는 안중근을 생각하면 언제나 눈물이 나온다"고 말하곤 하였다 한다.
공연이 끝나고 작곡.지휘를 해주신 연제식 신부님께 강복을 받는 모습
2018. 12. 5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