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EXPO역에서 돌산도를 거쳐 향일암까지는 25Km가 넘는 거리다.
자가용으로는 40여분 이상,
대중교통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버스를 타는 시간만도 1시간 반이상
기다리는시간등을 고려한다면 빨라도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케이블카를 타러 돌산공원에 갈 때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아저씨가 향일함 자랑을 침이 마르도록 한다.
또 언제 여수에 올까 하는 생각에 향일함을 들러보기로 했다.
택시를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합류한 딸내외가 차를 렌트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택시가 편할 수도 있지만 혹시 돌아올때 택시 잡기가 어려운 경우의 수도 있을 수 있으니까-
차는 쏘카(SOCAR)에서 예약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약을 하고
10분 단위로 대여료를 결재할 수도 있다.
역시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음을 새삼 느껴본다.
무인으로 운영되는데 지정한 장소에 가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 문도 열고, 신기하기도 하다.
다음엔 직접 이용을 해봐야겠다.
향일암(向日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다.
왼쪽에는 중생(衆生)이 서원(誓願)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향일암이 유명한 이유는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 때문이다.
우리가 찾아갔을 때는 여수시에 주관하는 기해년 일출행사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었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가운데 하나라고 하는 향일암 관음보살상
2018.12.30.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향일함 매표소로 올라가는 길
매표소다. 어른은 입장료가 2,000원이다.
가파른 계단을 이용하는 길과 우회하는 길이 있다.
금오산 향일암 일주문이다.
일주문을 지나면 의미를 담은 3개의 귀여운 부처상이 있다.
불언, 불문, 불견중 하나인 불견이라는 표석에는
'不見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라 적혀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통과하게 되는 등용문
불이문은 바위 사위의 좁은 틈사이를 통과하여야 한다.
공영주차장 근처에는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입구에는 천하제일 일출 명소 향일암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기해년 일출 행사준비로 분주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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