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주교 성지 1> 새미은총의 동산

제주도에 도착해서 예약한 렌트카를 찾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새미은총의 동산이다.

초입에 있는 안내문의 내용이다.
'새미 은총의 동산'은 삼나무 숲과 억새등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인 '새미소' 주변을 
묵주기도와 미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시작하면서 차츰 성서공원으로 다듬어진 곳입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활의 특별한 사건과 기적들이 실제 인체 크기의 조각품으로 표현되어 있는 
'예수 생애 공원'과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십자가의 길', 
산책하며 묵주기도를 할 수 있는 '묵주 기도 호수', 
야외미사를 할 수 있는 '성모 동굴'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새미 은총은 주님의 은총과 순례객의 기도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이어진다는 의미라고 한다.

 

새미은총의 동산
2019. 11. 19.

1954년. 26세에 유럽의 섬나라 '아일랜드'에서 한국의 작은 섬 '제주도'로 와 64년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故 임피제<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1928~2018)> 신부의 동상이다.
1962년 이시돌협회를 세우셨다.  2018년 4월 23일. 향년 90세로 제주 땅에서 영면에 들었다.

성이시돌 센터에는 전시관, 기념품/유제품, 카페 이사도르가 있다.

센터입구에 있는 성지순례 스탬프

기념관의 모습

크로아상과 가격이 비싼 유기농밀크 카페라떼 (1잔 6,500원)를 주문하면서 
일반 라떼와 차이가 뭐냐고 물어봤다. 
'더 맛있어요" 답변이 참 시크하다.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창너머로 이시돌 목장이 보인다.

새미은총의 동산 입구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활의 특별한 사건과 기적들이 실제 인체 크기의 조각품으로 표현되어 있는 
'예수 생애 공원'의 모습

새미은총의 동산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7개의 돌에는 칠성사가 1개씩 세겨져 있다.

묵주기도 호수

야외미사를 할 수 있는 '성모 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