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보지 못한 지 꽤나 된 것 같다.
아침 7시를 막 넘은 시간..
지금은 간간히비까지 내린다.
강원도 신림에있는 용소막 성당이나
가볼까 하고 나왔는데 날씨가 받쳐 주지 않는다.
물안개가 보기 좋아
체육공원 강쪽에 있는 조정경기연습장 대기실쪽에 갔다가
마침 운동하러 봉고차에서 내리는 선수들과 맞닥였다.
6~7명쯤 되었나..
나를 경계하며 쳐다보는 표정들이 심상치 않다.
사진도 못 찍고 나오는데뒷통수가 따갑다.
혹 없어진 물건이나 있으면 어쩌랴 ..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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