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도교회(성 프란시스코자비에르 기념교회)
구름이 많이 드리워진 날씨, 섬이라 그런지 바닷바람이 더 거세게 느껴진다.
"교회와 사원이 보이는 풍경"으로도 유명한 교회다.
일몰 때 더욱 운치가 있다고 하나
기다릴만큼의 시간적인 마음의 여유가 없다.
여행은 좀 더 느긋하게 편안함을 가져야 하는데..
성당문이 잠겨져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음이 아쉽다.
시간은 16시30분경
벌써 해는 서편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우리가 성당 안에 있는 동안에
연세가 많은신 노부부,
그리고 우리와 비슷한 오십초반 중년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성당을 방문해
더 관심을 가졌는데
그 다음날 나가사키에 있는 오우라 성당에서 또 한 번 스치는 인연도 있었다.
차넘버가 오사카인걸 보면 꽤멀리서 왔고 신앙심도 깊으리라.
성당 안내문, 길 안내 표시등에는 한글로도 표기가 되어있는걸 보면
한국관광객도 상당한가 보다.
우리가 성당을 떠날 무렵에는 미니버스로
나이가 지긋한 중년이상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성당 주차장에서 내린다.
히라도에는 성지순례 반나절코스등의 관광상품이 있다는 얘기를
책에서 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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