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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투올 슬렝 박물관 (Toul Sleng Genocide Museum)

여행을 가다/캄보디아 (2014)

by 僞惡者 2015. 3.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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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처음 찾았던 곳이 킬링필드였고 마지막 방문은 연관성이 깊은 투올슬렝 박물관이었다.

특별히 볼 것도 없는 중앙시장을 배회하다가 2$에 툭툭이를 집어타고 박물관을 찾아갔다.

시내에서 약간은 외곽에 위치한 이 곳은 원래 고등학교였으나 크메르 루즈 정권때 처참한 고문을 행하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이 곳에서 갖은 고문을 받던 사람들은 킬링필드 총에크로 옮겨져 무참히 살해되기도했다.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벽면에는 아직도 핏자욱의 흔적들이 남아있어 그때의 처참했던 상황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 때 사용되었던 고문 도구들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 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3$이고 오디오 가이드는 추가 3$인데 영어와 프랑스어만 지원이 된다.


투올슬렝 박물관 

2014.11.















고문실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4개동인데 이곳은 1개의 교실을 붉은 벽돌로 여러개의 칸막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수감자의 이력, 체포 장소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크메르루즈 정권때 피신을 하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모습같다.

중앙시장의 모습이다.





툭툭이를 타고 박물관을 찾아갈 때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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