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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

여행을 가다/프랑스(2016)

by 僞惡者 2016. 9. 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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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루밍 러브(A Little Chaos) <감독 : 앨런 릭먼/ 출연 :케이트 윈슬렛,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 2014>는 

루이 14세의 명에따라 베르사유 궁전에 공원을 조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내면적 본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수로로 물을 끌어와 정원을 만들어 가는 쉽지 않은 대공사가 잘 표현되어 있기도 하다.


베르사유는 원래 파리의 시골 마을 중 하나였으나 베르사유 궁전이 세워진 이후부터는 

자치권을 가지는 파리 외곽의 도시가 되었다. 

이 궁전은 원래 왕이 사냥할 때 머무는 여름 별장이었으나 1682년 루이 14세가 파리에서 이 곳으로 거처를 옮겨,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것을 강제될 때까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1715년 루이 14세 사후 뒤를 이은 루이 15세는 곧바로 파리로 다시 궁전을 옮겼기 때문에 

실제로 궁전으로서 사용된 기간은 매우 짧다.

궁전은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그리고 로페라와 거울의 방으로 유명하다. 

거울의 방은 벽과 천장이 거울로 된 길이73m의 방인데 1차 세계대전을 형식적으로 마무리지었던 베르사유 조약이 

1919년 6월 28일에 이 방에서 이루어졌다. 

베르사유 궁전은 한번에 2만 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안뜰을 둘러싸고 있는데 

안뜰에는 대트리아농과 소트리아농을 포함하여 작은 궁전들이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 운영시간은 9시~18:30 (4월~10월)이며 월요일과 특별한 날 1.1, 5.1, 12.25은 휴관이다.

PER C선 종점인 Versailles Rive Gauche (편도 3.55유로) 에서 내려 도로를 건넌 후 1km 남짓 거리에 궁전이 있다.

입장료는 18유로 -궁전, 정원, 한국어 오디오 포함-다. 

영화에서도 나오는 데 하절기 분수쇼가 있는 날은 추가 옵션이 8유로인가 더 있는 것 같다.

입장권은 역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면 맥도날드 옆 건물 티켓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궁전 입구 매표소에서 사는 것 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궁전입구 매표소나 가격 동일-


201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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