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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다/아일랜드(2016)

by 僞惡者 2017. 6. 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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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더블린을 가는 한국 사람이 드물긴 하나보다.

비자가 없다고 한참을 확인하고서야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비행기는 지연해서 출발했고....

그래도 여행중에 딸을 만날 수 있다는 설래임이 

짜증날만한 일들도 대수롭지않게 털어버릴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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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왜 왔니? 공부하는 딸 만나러 왔다.

며칠 있을거냐? 3일밤 잘거다.

숙소는 ? 핸폰에 캡처한 묵을 숙소를 보여 주었는데 씩 웃는다.

그게 한글이었으니...

직원이 입국 도장을 꽝 찍어 주면서 4일간 방문한다고 날자까지 적는다.

인상은 좋아보니는데  체류 날자는 야박하리만큼 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더블린에 왔고 공항에 나온 딸과 상봉을 했다.

3박4일간 더블린의 기억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났던 것 같다.

매일 비가 내렸고 6월 날씨에 걸맞지 않게 쌀쌀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2016. 6. 14~6.17

더블린









멀리 거리 중앙에 더블린을 상징하는 121m 높이의 첨탑(Spire of Dublin) 이 보인다,




더블린 시내를 남북으로 가르며 리피 강 (Liffey River)이 흐르는데 

예전부터 북쪽에는 노동자계급들이 살았다고 한다.

이제는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북쪽지역이 낙후되었다고 해야할까?

그 예전 여려웠던 시대의 흔적들이 삶속에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남쪽지역에 있는 트리니티 대학교 (Trinity College of Dublin)  정문 앞의 거리 모습이다.













더블린에 도착했던날 공항의 모습



다시 리스본으로 가기 위해 새벽에 도착한 공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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