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더블린을 가는 한국 사람이 드물긴 하나보다.
비자가 없다고 한참을 확인하고서야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비행기는 지연해서 출발했고....
그래도 여행중에 딸을 만날 수 있다는 설래임이
짜증날만한 일들도 대수롭지않게 털어버릴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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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왜 왔니? 공부하는 딸 만나러 왔다.
며칠 있을거냐? 3일밤 잘거다.
숙소는 ? 핸폰에 캡처한 묵을 숙소를 보여 주었는데 씩 웃는다.
그게 한글이었으니...
직원이 입국 도장을 꽝 찍어 주면서 4일간 방문한다고 날자까지 적는다.
인상은 좋아보니는데 체류 날자는 야박하리만큼 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더블린에 왔고 공항에 나온 딸과 상봉을 했다.
3박4일간 더블린의 기억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났던 것 같다.
매일 비가 내렸고 6월 날씨에 걸맞지 않게 쌀쌀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2016. 6. 14~6.17
더블린
멀리 거리 중앙에 더블린을 상징하는 121m 높이의 첨탑(Spire of Dublin) 이 보인다,
더블린 시내를 남북으로 가르며 리피 강 (Liffey River)이 흐르는데
예전부터 북쪽에는 노동자계급들이 살았다고 한다.
이제는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북쪽지역이 낙후되었다고 해야할까?
그 예전 여려웠던 시대의 흔적들이 삶속에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남쪽지역에 있는 트리니티 대학교 (Trinity College of Dublin) 정문 앞의 거리 모습이다.
더블린에 도착했던날 공항의 모습
다시 리스본으로 가기 위해 새벽에 도착한 공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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