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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케이블 그리고 야간 불꽃 트루즈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19. 1.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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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가서 첫 날 계획은 숙소에 짐을 맡겨 놓은 다음 점심을 먹고

택시로 돌산공원으로 이동후 

돌산 놀아정류장에서 자산공원 해야정류장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거였다.

케이블 왕복티켓은 3시간내에 이용해야 한다고 하니 

오동도를 구경한 후 다시 역순으로 해야에서 놀아정류장으로 케이블가를 타고 이동,

저녁은 돌산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야경 불꽃을 보기로 한 이사부 크루즈 선착장이 돌산에 있기때문

 이동거리를 최소화 한 나름대로 괜찮은 계획이라 자찬했다.

사전에 쿠팡을 통해 일반케빈 왕복과 이사부 야경불꽃크루즈 패키지상품을 예매했었다.


하지만 돌산탑승장에 도착하니 강풍으로 인해 운행중단이란 안내가 붙어 있다.

관광안내소에 들어가 여수 관광 팜플릿도 한장 얻고 오늘 운행 가능 여부를 물어보니 답이 없단다.

3층 전망대에 올라가 강풍을 맞아가며 여수의 풍경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곤 1층에 있는 롯데리아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셔가며 그래도 희망을 가져봤는데

결국은 포기하고 오동도로 발길을 돌렸다.

혼자하는 여행이라면 1안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내가 리딩이 되는 동행자가 있다면 2안도 고려해야하는 

책임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오동도를 구경하고 나오다보면  왼편으로 눈에 띄는 타워가 있다. 

여수오동도 공영주차타워인데 무료로 엘리베이터 2대가  운행된다.

줄을 서서 대기하여야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운행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그 이후에는 오동도측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11층 전망대에서는 해상케이블카 자산탑승장과 연결된다.

혹시나해서 올라가보니 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다.

강풍이 잦아든 것도 아닌데 운행한다는게 다소 무리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안탈수도 없고

티켓팅을 할 때 왕복티켓은 강풍으로 언제 운행이 중단될 지 모르니 빨리 사용하라고 안내를 한다.

내일은 사용을 못한다 했다.  

표가 아까우니 결국은 돌산으로 갔다 다시 바로 자산공원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그리곤 다시 크루즈를 타기 위해 돌산에 있는 선착장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니 

강풍으로 인해 계획과는 다르게 여러가지로 불편을 느꼈다.

케이블 편도 소요시간은 13분 정도인데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라고 한다.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노을

2018. 12. 29.






돌산탑승장 입구다


돌산탑승장 3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수의 정경 


강풍으로 케이블카가 운행을 중지하고 멈춰진 상태다.




장군도의 모습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천사마을, 해양공원쪽  모습


여수오동도 공영주차타워 전망대에서 연결된 정자의 모습

왼편은 전망대, 멀리 오동도가 보인다.


돌산대교의 모습



크루즈는 18시30분에 출항하기 때문에 18시까지는 선착장에 도착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유람선을 타려면 승선신고서와 신분증을 제출해야 승선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배가 운행중에 선상음악불꽃쇼 후 1층 내부공연장에서 쇼가 진행된다.

크루즈 총 운행 시간은 80분정도다.

3층 선상의 모습니다.

여수시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불꽃행사를 한다. 이순신광장 부근인 것 같다.


선상불꽃쇼 동영상

춥다가 아니라 선상에 있는 동안 온 몸이 마비가 되는 강추위에 

나와 와이프는 끝까지 버티지를 못하고 1층 선내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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