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교환 학생으로 있을 때 주일미사를 드리러
근 5km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다녔다는 성당,
어떨 때는 중간에 비를 만나 고생도 했었지만
그래도 이국 땅에서 위안을 얻는다며 글을 보내기도 했었다.
그런 연유가 아니더라도 주일미사를 위해 성당을 찾았어야했는데
고치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고치성을 구경한 한 후 내려와 들렸을 때가 토요일 오후였다.
다행히 내일 주일미사를 위해 반주 연습을 하려고 들렸던 반주자 덕에
열어놓은 뒷문을 통해 성당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큰 딸이 느끼는 감정은 또 다른 특별함으로 전달되었을게다.
일요일 주일미사 때는 야마시다상이 성당까지 차로 태워다 줘
편하게 미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사순시기였다.
주임신부님은 몇년 전 딸내미가 있었을 때도 계셨던 분인데
동남아 쪽에서 오신, 그러니까 일본 분은 아니셨다.
고치시 - 나카지마 마치(中島町) 성당
2017. 4. 1.
오토바이를 타고 온 반주자 덕에 뒷문이 열려 있었다.
2층에는 내일 미사를 위해 연습을 하던 반주자가 보인다.
성당 옆에 있는 고치 성모유치원의 모습
성당 옆에 있는 사제관
성당 앞에 운치있는 느티나무(?)가 기억되던 나카지마 마치 공원
일요일 성당 정문이 열렸다,
주일 미사를 준비하던 몇몇 안되는 신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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