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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시 리쓰린 공원

여행을 가다/일본 시코쿠(2017)

by 僞惡者 2017. 8. 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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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벚꽃의 개화가 일주일이나 늦었다고 했다.

제법 쌀쌀하기까지 했던 일요일 오후,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리쓰린 공원에는

봄을 재촉하는 상춘객들로 붐볐다.

방송국에서는 현장 취재까지 나와 있기도 했다.


리쓰린공원은 시운산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데 400여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다 한다.

일본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정원문화제중 최대 면적이라고 하는데

정원면적만 16만헥타르라하니 4억8천평이 넘는다. (총면적 75만 헥타르)

감이 안잡히는 넓은 장소다.

다카마쓰 시에서는 맛있는 우동집을 찾아보는 것 만큼이나 꼭 챙겨봐야 할 명소일게다.

시내 중심부에서 그리 멀지 않은(2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성 싶다.

입장료는 410엔이다. (open 5시반, closed 18:30).


리쓰린 공원 최고의 view point는 난코(南湖)와 엔게스쿄 그리고 그 곳을 지나는 나룻배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히라이호(飛来峰)다.

난코 주변을 와센(일본의 재래식 목조선)을 타고 둘러보는  관광상품이 있는데

배를 탄 그리고 호수 주변에서 그 모습을 보는 모두에게 특별한 인상으로 남을 듯 했다.

승선권은 동문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승선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승선료 610엔)


난코의 나룻배

2017. 4.









동문 매표소 입구의 모습 (북문 쪽에도 입구가 있다)
















사누키 민예관 입구










사누키 민예관 옆에 있는 상공장려관의 모습이다.

1899년 지어졌는데 일본풍과 서양풍이 접목된 근대 건축물이다.


상공관에서 잉어를 그리던 민속화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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