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은 충북지역에 최초로 지어진 전형적인 한옥 성당이다.
1908년 설립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된 후 헐어내고 1923년 다시 건립하였다.
1970년 도시계획에 의한 소방도로 개설로 대지 내에서 다시 원형대로 이건되었고,
2003년 현재의 위치로 또다시 이전 복원되었다.
건축구조는 정면 4칸, 측면 8칸의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으로 동쪽에 출입구, 서쪽에 제단을 두었으며,
내부는 두 개의 열주에 의해 신랑(身廊, Nave)과 측랑(側廊, Aisle)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전형적인 바실리카식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진천성당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한옥성당으로써 건축사적, 교회사적 의미가 높아
등록문화재 8호로 등록(2002.2.28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천에서는 천주교성당보다 성공회성당이 소개가 많이 되는데
교회사적 의미도 크지만,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건물이기 때문이다.
진천성당에서 성공회 성당까지는 1km 정도 가까운 거리라
백곡공소를 가기전에 잠시 들려 보기로 했다.
성당은 진천 시내를 벗어난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성당 마당에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한옥성당은 문이 잠겨져 있어 내부를 구경하지 못한게 아쉽다.
신 건물은 2003년6월29일 축성을 받은걸 보면 한옥건물 이전과 같이 이루어진 것 같다.
한옥성당 뒷편으로 대형 예수상과 납골당이 있고 우측으로는 십자가의 길 14처가 있다.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201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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