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이월성당

서른세번째 신앙여정으로 찾은 이월성당은

배티성지에서 배티고개를 넘어 안성 금광면을 경유하는 24km정도의 거리로 코스를 잡았다.

성당 건물의 외형이 독특하고 앞이 확 트여 있어서 멀리서도 성당을 확인 할 수 있다.

성당 외벽의 색상은 옅은 흙색이라고 해야 할까? 꼭 피라미드 모습을 연상케 하는 묘한 색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1999년 4월 착공하여 2000년 6월에 완공되었으며 

대지면적 997.00㎡, 건축 면적 약 477㎡, 건축 총 면적 약 1,248㎡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나온다.

미사 때는 야외성모상이 있는 방향에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텐데

우리가 방문 했을 때는 문이 잠겨 있어서.

1층 사무실이 있는 입구를 통해 2층 성당으로 올라 갈 수 있었다.

설립 연월일 : 1995년 6월 24일

주보(축일) : 세례자 요한의 모친 엘리사벳 ( 7월 2일)

청주교구 중부지구 이월본당

2019. 3. 9.

신월공소에서 사용했던 종이다.  2004년 11월14일 신월공소 건물 철거로 인해 옮겨 와서 전시되고 있다 한다.

성당은 2층에 있는데 2층 바닥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창문을 통해 밑으로 부터 빛이 들어 오는 구조다.

2층 올라가는 통로

1층 선교 상황실 옆면 벽에는 새영세자들을 위한 주보가 별도로 비치되어 있다.

공동체가 함께 새영세자들을 care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또  줄 수 있다는 따뜻한 마음들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