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달 5월과 로사리오(묵주기도), 그리고 장미꽃이 어울리는 성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죽산순교성지다. -물론 내 기준이다.-
죽산에서는 1866년 병인박해부터 1871년 신미양요 때까지 스물 네 명이 피를 흘리며
신앙을 증거하고 하느님께 목숨을 바쳤다.
그 순교의 땅이 오랜 동안 황무지로 버려져 있다가
1994년 강정근(마티아)신부가 죽산성당에 주임신부로 부임하면서 성지 성역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1995년 1.15. 김남수(안젤로)주교님에 의해 성지 선포 및 첫 미사가 봉헌되었다.
성지는 현판이 聖域(성역)이라고 되어 있는 문루(門樓)같이 생긴 곳을 통과하면 넓은 광장이 눈에 들어 온다.
광장 맞은 편 중앙 제대 위로는 순교자의 묘와 대형 십자가 그리고 양쪽으로 현양탑이 있으며
십자가 뒤로는 십자가의 길(14처)이 조성되어 있다.
광장 둘레로는 묵주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묵주알을 형상화 해 놓았고
그 주변으로는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길진 않지만 장미터널도 있다.
광장 우측 편에는 대성당, 뒷 편으로는 소성당, 사무실이 있다.
미사는 주일미사 오전 11시, 평일미사 오전 11시 (화, 수, 목, 금, 토)
홈페이지 주소 http://www.juksanshrine.org/
안성 죽산순교성지
2019. 5. 26.
피에타는 현양탑처럼 양 편에 있다.
장미터널
대성당의 모습
소성당 입구
소성당 제대 앞에 모셔져 있는 김대건신부님 유해
사무실 외벽에는 순례스템프가 비치되어 있다.
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수원교구 영성관도 사무실 근처에 있었다.
국도변에 있는 죽산성지 표지석, 성지는 이 곳으로부터 1km정도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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