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시간은 오후 7시를 향해 가고 있다.
인기척이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정적만이 감돈다.
신앙여정 일흔두번째로 찾은 청주교구청의 모습이다.
본관은 모두 잠겨 있다.
성모자상 뒷 쪽 후문 앞에 비치 된 순례스탬프로 인증 도장을 찍었다.
식당과 연결되는 통로 쪽에 있는 문이다.
교구청 본관을 한바퀴 돌아 볼 양으로 뒷 편으로 가니까
언덕에 적벽돌의 옛성당 건물이 보인다.
반갑기도 하고 호기심도 발동해 올라가 봤다.
출입문 위에는 평화의 모후 성당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폐가처럼 방치된 느낌이다.
성당건물의 이력에 대해서 단서가 될 만한 정보는 주변에 없는 듯 했다.
불필요한 건물이면 철거해 버리던가,
그렇지않고 유지의 필요성이 있다면 지금처럼 관리되고 있는건 좀 ~~~~,
왠지 '평화의모후 성당'이라는 표지가 무색하게 느껴졌다.
건물축복식 2008년 10월3일
청주교구청
2019. 7. 13.
본관 정문이다.
본관 앞 넓은 정원은 숲 속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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