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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성혈(三姓穴)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19. 12.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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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가를 반납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시간도 죽일겸 들른 곳이 제주시내에 있는 삼성혈(三姓穴)이다.
삼성혈 유료 주차장은 관람객에 한해서 1시간30분간 요금을 면제해 준다. 
무인주차장이라 출차할 때 입장권의 바코드를 기계에 찍었다.
입장료는 성인이 2,500원이고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09:00~18:00 /입장 마감 17:30)

삼성혈 홈페이지의 내용을 옮겨 본다.

삼성혈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랜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300여년전 제주도의 개벽시조(開闢始祖)이신 
삼을나 삼신인 [三神人 : 고을나(髙乙那). 양을나(良乙那)①. 부을나(夫乙那)]이 
이곳에서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우마(牛馬)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삼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耽羅王國)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이 세개의 지혈은 주위가 수백년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든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하여 경배(敬拜)하듯이 신비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내려도 일년내내 고이거나 쌓이는 일이 없는 성혈로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조선(朝鮮) 중종(中宗) 21년(1526) 목사(牧使) 이수동(李壽童)이 처음 표단(標壇)과 홍문(紅門)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春·秋奉祭)를 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하여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ㆍ추대제(春·秋大祭)및 건시대제(乾始大祭)를 지내고 있다.

제주 삼성혈
2019. 11. 20.

매표소는 정문인 건시문을 통과하면 좌측에 있다.

이 곳에는 3m이상 되는 나무가 701본에 종류는 43종이라 한다.
넓지 않은 공간이 나무들로 빽빽히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시관 내부는 쵤영이 금지 되어 있다.

숭보당으로 유생들이 공부하던 곳이라 하는데 마당에 있는 투호 놀이기구와 매치가 안되는 느낌?

삼성혈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삼성시조가 용출하신 세개의 혈(穴)이 아닐런지?
구멍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관람대를 설치해 놓았지만 그래도 한 개는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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