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는 주유소가 3군데 있는데 도동에 2곳, 그리고 태하에 있는 GS칼텍스 독도주유소다.
도동과는 정반대편인 서쪽이지만 순환도로로는 20여km정도로 그리 멀지 않다.
도동에서 연료부족 표시 경고가 뜨더라도 태하에 있는 주유소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다.
그만큼 울릉도는 작은 섬이다.
주유소 옆으로는 울릉군공설운동장이 있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매표소'는 순환도로에서 태하항이 있는 마을 안쪽 끝까지 들어와야 한다.
모노레일 차량은 20인승 2량으로 주행거리는 304m이며, 분당 50m속도로 편도 6분정도 소요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09시에서 18시, 입장료는 성인기준 왕복 4,000원이다.
정상에서 내려 등산로를 따라 15분정도 올라가면 좌측으로는 전망대, 우측으로는 등대가 있다.
현재는 모노레일 노후 레일 교체 공사 관계로 운행이 중지중이다 (2022.10.26~2023.06.11 08:00)
모노레일 운행이 중지되었기 때문 옛길을 따라 태하등대까지 걸어서 올라 갈 수 밖에 없는데
태하향목모노레일 매표소를 조금 지나면 나오는 황토굴에서 부터 대풍감1,2전망대를 거쳐
태하등대까지는 1.3km거리로 왕복 1시간정도 소요된다.
사전에 정보가 없어 걷지 못했는데 단체 여행이 아니라면 모노레일이 정상 운영된다 하더라도
올라 갈 때는 모노레일, 내려 올 때는 이 길을 걷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곳 대풍감 코스는 울릉도의 트레킹코스 4곳중 가장 짧은 구간이지만 대풍감 정상에 서면
월간 '산'지가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절경중 하나로 꼽히는 북면의 해안 정경을 볼 수 있다.
*대풍감 : 태하리 북서쪽 해변 바다 끝에 위치한 바위산(154m)인데
주변에는 향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49호)가 있으며 괭이갈매기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매표소
2022.10.18.
내려오는 차의 모습
차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
왼쪽은 향목전망대, 오른쪽은 등대다.
무인등대로 입구는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위에 있는 승강장 근처에는 마을도 있다.
아래로 내려가는 승강장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바다의 모습, 여기서는 서해바다가 되나? 바라보이는 곳이 위도 상으로는 동해시쯤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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