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높지 않은 언덕을 오르자 전방의 확 트인 시야로 목포항이 한 눈에 들어온다.
눈발이 날리는 항구의 모습은 운치까지 더하는데
망루 역할을 하기에도 충분히 좋은 위치다.
'목포진'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이였다 하는데 1439년(세종 21년)에 목포진의 설치가 재가 되었으며
성의 모습이 갖추어 진 것은 1502년(연산군 8년)으로 전해진다.
성벽의 높이는 2m, 둘레는 400m로 사방에 출구가 있었고
내부에 객사,관아,감옥과 우물등이 있었다.
1895년(고종 32년) 군사제도 개편에 따라 폐진된 후 목포진 유적지만 남아있던 곳을
1987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제 137호)로 지정하였고,
2014년 역사공원 형태로 일부 유적을 복원하였다.
목포진 올라가는 길, 정면의 한옥 건물은 예상을 깬 화장실이였다.
2022.12.18.
유딜산이 보인다.
시내쪽으로는 산정동성당의 우뚝 솟은 종탑도 보인다.
목포진 뒷 편으로 가장 높은 곳에는 휴식 공간이 있다.
목포진을 돌아서 동네쪽에 있는 '소년 김대중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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