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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죽산순교성지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by 僞惡者 2023. 7.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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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나고 공지시간중  '나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지 말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했다. 이번 수해 피해를 대하는 정치인들을 비롯한 책임자들의 내탓 네탓 공방에 대한 넋두리이기도 했지만 점점 심화되는 사회적 편가르기에 대한 깊은 우려가 함축되어 있었다.

딸내서 집으로 오는 도중 '죽산순교성지'에 들려 11시 주일 미사를 드렸다. 미사 전 신부님의 첫 인사가 날씨 때문에 직원들하고만 미사를 드릴 줄 알았는데 그래도 찾아 온 순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이었다. 물론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지만 말이다. 미사를 드리는 중에도 지긋지긋할 정도로 비는 계속 쏟아졌다.

미사후 '순교자묘역'을 잠시 들려 동영상을 찍었지만 쏟아지는 비로 인해 제대로 된 영상을 만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빗소리가 좋아 포스팅해본다.


미사 시작 직전의 소성당 제대 모습  . 2023. 7. 23.                                                                                                                    

소성당의 성모님.

비오는 '죽산성지 순교자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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