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중문성당

약속 시간 동안 잠시 텀이 있어서 '중문성당'을 들렸다.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성당 옆, 예전에는 중문보건지소가 있던 자리에 
'중문 4.3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었다.

지금 중문성당의 자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세운 신사가 있던 곳이다.
해방 후 철거 된 후에는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으슥한 장소였기에 
4.3당시 토벌대들이 지역 주민들을 일상적으로 학살하던 장소로 
총 17회에 걸쳐 71명의 주민들이 희생된 아픈 장소이기도 하다.
1957년 중문신사터에 중문천주교회(예래공소)가 들어섰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4·3 학살터에 세워진 중문성당을 ‘4.3기념성당’ 으로선포하였다. (2018.10.11)

설립일 : 1988년 2월10일
주보성인 : 그리스도의 성체와성혈
미사시간
평일 : 월,목 10시 / 화,수,금 19시30분
주일 :  일 6시30분, 11시. 17시 / 토 19시30분

중문성당
2024. 6. 26.